도쿄도에 파트너십 제정을!

도쿄도에 파트너십 제정을!

소중한 가족이 쓰러져 긴급호송되더라도, 저에게는 어떠한 연락도, 면회도, 심지어는 어떠한 진단을 받았는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 그 가족을 돌봐줘야 하는 상황임에도 간호를 위한 휴가를 쓸 수 없어, 불가피 하게 일을 그만두게 되기도 합니다. 나의 가족임에도, 주위로부터 가족임을 인정받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성별이 동성이란 사실만으로, 현재 도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우리들은 도쿄에 거주하는 성소수자와 앨라이로 구성된, 가칭 “도쿄 도에 파트너십 제정을 요구하는 모임 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증명하는 제도로서 파트너십 제도가 도쿄 도에 제정되길 원합니다.
파트너십 제도는 이미 오사카 부와 이바라키 현, 그리고 군마현에 도입되어 있으며, 일부 도부현들 또한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내에서는, 시부야 구와 세타가야 구에서 2015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도, 도쿄 도의 관할 구역 62곳 중에 동성 파트너십 조례를 도입한 곳은 아직까지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런 속도로는, 도쿄의 전 행정구역이 동성 파트너십을 도입하기까지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현재 동성 파트너가 있는 도쿄도민의 다수는 이런저런 고난과 불안을 지닌 채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제도가 있다면, 파트너의 질병이나 사망, 혹은 파트너의 가족에게 변고가 생겼을 경우, 자신들의 관계를 주위에 설명하기 쉬워집니다. 집을 사기위한 대출을 받거나, 함께 사는데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는 등, 이성 간의 커플들이 동성 커플들에 비해 쉽게 선택할 수 있었던 민간 기업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일들이 가능해 집니다.
동성 파트너십 제도가 도입된 지역에서는, 이 덕분에 동성 커플들이 처음으로 그들의 관계가 주위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이해받기 시작하며, 관계를 축하받는 것부터 시작해, 서로의 가족과 직장동료, 그리고 지역의 사람들에게 본인들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본인의 존재가 사회로부터 받아들여짐을 느끼며 더욱 희망찬 미래를 그리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도쿄 도의 파트너십 제도 창설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인권을 보장 받으며 살수 있는 더욱 풍족하고 행복도 높은,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는 도의회에서 동성 파트너십과 관련하여, “도쿄 도민과 성소수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어보기 위하여 실태조사의 실시를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지금, 도쿄에서 동성 파트너십 제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로 하는가에 대하여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전달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도쿄 도에서 파트너십 제도는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청원에 찬성하는,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와 도쿄도에 전달할 것입니다.
저희와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이 청원에 서명해 주세요.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서명을 받을수 있다면, 그것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청원 링크를 주위의 친구들과 SNS에 공유해 주시고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파트너십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현실로 만들어봅시다!
협력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원의 발기인과 메시지●
山本 そよか/ 야마모토 소요카
누군가를 사랑하며 소중히하는 가족이 되어 인생을 함께 보내는 일이, 상대가 동성인 경우엔 사회적으로 차별받아 불안과 고난에 직면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쿄도에 파트너십 제도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일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부디 도쿄도의 파트너십 제도 제정을 이루어 냅시다.
杉山 文野/ 스기야마 후미노
도쿄에서 태어나 자라온지 40년, 파트너와 함께 산 것이 10년,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만, 구청에서, 병원에서, 그리고 생활의 여러 면에서 우리들을 아직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성소수자 관련 이벤트는 해마다 성대해져 가고, 도민의 이해 또한 더욱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뿌리깊은 차별과 편견로 인해 당사자들은 나날이 생활에서 괴로운 현실과 직면하곤 합니다.
도쿄도에 파트너십 제도가 생긴다는 것은, 단순히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도움받는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누구나 안심하며 살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쿄도에도 파트너십 제도를 만듭시다!
松中 権/ 마츠나가 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안심하며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것은 많은 커플들이 똑같이 마음속에 품은, 매우 소박한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상처입히거나, 누군가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기업들로부터, 사원들을 위해 기업이 할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듣곤 합니다. 같은 구내라 함에도 구영주택에선 동거가 가능하지만 도영주택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등의 모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선택지를. 코이케 도지사가 내걸었던 “도시의 3요소” 중 하나, 다양성 : 누구나가 활기차게 생활하는, 활약하는 도시, 도쿄 를 실현하기 위하여, 부디 파트너십 조례를!
● Request for cooperation in the Questionnaire regarding the Tokyo Partnership ●
Currently, we are kindly asking you to answer a questionnaire regarding the Tokyo partnership for those who live or work in Tokyo. We would like to deliver a real voice from not only signing but also sending your opinions. We would be very grateful if you could answer and cooperate with us.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Questionnaire(in Japanese) https://forms.gle/vpDbMnHCATXSw91C8
●Our SNS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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